당진시가 올해 자살률 감소를 위해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을 시작했다.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은 1차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환자 중 자살 위험성이 있는 대상자에게 우울선별검사를 실시해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현재 △서울내과의원 △방차옥신경과의원 △서울신경외과의원 △서울안과의원 △석문회복기요양병원 △성모정형외과의원 △연세강남의원 △진소아청소년과의원 △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 △신평하나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추가로 의료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서울안과(원장 이수혁)와 방차옥신경과의원(원장 방차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진행됐다.
현판식에 참여한 이인숙 보건소장은 “한 환자를 오랜 기간 접촉하고 상담하는 1차 의료기관 의사들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자살위험성이 있거나 우울감이 높은 대상자를 더 빠르게 발굴해 낼 수 있게 됐다”며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즉시 연계해 도움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도 구축돼 앞으로 당진시의 자살률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