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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1.06.21 17:54
  • 호수 1361

“레디, 큐!” 학생들이 만든 영화 올 가을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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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마을예술학교에서 단편영화 제작 교육
올 가을 시사회 개최 및 영화제 출품 예정

▲ 면천 샘물마을예술학교에서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단편영화 제작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면천면 자개리에 위치한 샘물마을예술학교에서는 요즘 주말마다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편영화 제작 수업이 한창이다.

샘물마을예술학교에 입주한 영상콘텐츠 제작사 사막여우픽쳐스(대표 오혜성)는 지난 5월부터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면천초등학교 5~6학년 및 면천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시나리오 구성부터 기획, 연출, 장소섭외, 영상촬영, 음향 및 편집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시나리오 작업을 마친 학생들은 △추억(20대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는 이야기) △성적(갑자기 성적이 떨어진 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 △소나무(학교를 졸업하기 전 친구들과 타임캡슐을 소나무 아래에 묻고 3년 뒤 만나자고 약속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찐따(왕따를 겪는 학생과 왕따를 주도하는 일진, 그리고 방관하는 학생들의 이야기) 등 4가지 주제를 정해 단편영화 제작에 돌입했다.

총 14회차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직접 감독과 스태프가 되어 영상을 구성하고, 배우로 참여하며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프로그램이 끝나는 올 가을에는 시사회를 통해 제작한 약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전국 청소년 영화제 등에 출품할 계획이다.

사막여우픽쳐스 안선민 총괄PD는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꿈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작품을 완성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샘물마을예술학교 활성화와 면천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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