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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식과 커피의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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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동 물오름달카페 (최지은 대표)

계성초 후문에 자리했던 카페 플럼(plum)이 대덕동으로 이전해 ‘물오름달카페’로 다시 태어났다.

최지은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7년 여 간 카페 플럼을 운영하며 느꼈던 정체감에서 벗어나고자 했고,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물오름달 카페를 마련했다고. 

이곳에서는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오곡라떼·흑임자라떼·인절미라떼 등 각종 라떼 종류와 다양한 커피 메뉴가 준비돼 있다. 더불어 대추차·쌍화차·인삼차 등의 전통차와 수정과, 식혜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곳의 대추차는 최 대표가 직접 대추를 달이고 체에 걸러 만들어 맛이 진하다. 식혜와 수정과도 직접 만들어 인기가 많다.

특히 사이드메뉴로 약식을 구성했는데 이 역시 최 대표가 대추와 잣, 호두, 밤 등을 넣어 만든다. 최 대표는 “의외로 젊은 사람들도 약식을 좋아한다”며 “대추차, 식혜, 수정과, 약식 등 직접 만들어 손이 많이 가지만 그만큼 정성도 들어가 있고 맛도 좋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달콤한 단팥빵은 커피와도 찰떡궁합이다.

 

또한 물오름달카페에서는 더치커피 제조를 위한 별도의 사업자등록을 거쳐 더치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더치커피는 택배 주문이 가능하며 선물세트로도 구매할 수 있다. 그는 “물오름달카페의 더치커피 맛에 반해 제주도, 서울, 경기권 등에서도 택배 주문을 한다”며 “추석이나 설날 등 기념일에는 와인처럼 포장한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손님들도 많다”고 전했다.

한편 최 대표는 카페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카페 내부에 조명을 여러 개 설치하고 각종 다육식물과 나무를 배치해 밝고 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홀 한쪽에는 칸막이로 공간을 구분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배치했다. 

“‘정직’을 모토로 삼아 카페를 운영하고자 해요. 최선을 다해 최고의 음료를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휴무 없음)
■메뉴: 아메리카노 4000원/43000원, 대추차 7000원, 수정과 5000원, 식혜 5000원 단팥빵 2000원, 꿀건빵 2000원, 약식 2000원
■위치: 대덕1로 125-124
■문의: 356-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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