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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1.07.19 19:51
  • 호수 1365

"일본에서 애국가 울려 퍼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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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해 당진시장애인탁구협회장 도쿄패럴림픽 출전

김군해 당진시장애인탁구협회장이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다.

김 회장은 지난달 3일부터 사흘간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개최된 2021 도쿄패럴림픽 세계쿼터획득 토너먼트대회 개인전 9체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오는 8월 24일부터 13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16회 패럴림픽의 출전자를 결정하는 토너먼트 대회다. 
일찍이 국가대표 상시훈련 대상자로 이름을 올린 그는 이번 토너먼트대회를 거쳐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 회장은 “3번의 도전 끝에 올해 처음으로 쿼터를 획득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현재 김 회장은 이천장애인체육훈련원에서 국가대표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가 속한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슬로베니아 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해 시상식 때 애국가가 울려 퍼졌던 그때의 감격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다”며 “이번 도쿄패럴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국민들에게 애국가를 들려주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2007년 당진시 대표선수로 출전한 충남장애인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그해 열린 전국장애인체전 탁구 여자단식과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거둔 바 있다. 2017년부터는 충북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에 들어가 활동하고 있으며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단식 은메달, 2018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안게임 단식/복식 은메달, 2018 슬로베니아 선수권 대회 금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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