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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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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힘 모아 화재 피해 가게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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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읍 운산리 결혼이주여성 식당 전소
“많은 사람들 도움 감사…나누며 살겠다”

▲ 화재 피해를 입은 필리핀 출신 카테린 씨를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준공식 및 식당 개점식이 지난달 30일 진행됐다.

필리핀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카테린 마르고스 씨가 운영하던 식당이 화재로 전소된 가운데,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쳤다. 지역주민들은 카테린 씨와 함께 지난달 30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준공식 및 식당 개점식을 열고 카테린 씨의 재기를 응원했다.

카테린 씨는 합덕읍 운산리에서 필리핀 음식점 ‘미니숯불꼬치’를 3년간 운영해왔다. 그러다 지난 6월말 식당에 불이 났다. 절망적이었던 카테린 씨의 소식을 알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본지 제1366호 ‘잿더미에서 피어난 희망’ 기사 참조>

(사)한국산업재해장애인 충청남도협의회와 밝은사회 합덕클럽(회장 이태일)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에 지역의 여러 건설사와 업체, 기관·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각 기업에서 내장재와 식당 안팎의 도장공사 등을 지원하고 당진사랑상품권 등을 후원했으며,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도 적극 나섰다. 

카테린 씨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도움을 준 사람들>  △동부건설 △나눔다우리 사회적협동조합 상미건설 △㈜문장건설 △㈜태건건설·환경태건리너텍 △㈜동양 건재사업본부 아산공장 △㈜낙원 △합덕토프레소 지은농원 △㈜위드인공인중개법인 △(유)대한청정환경건설 △합덕특품농산 △㈜원일토건 △합덕읍행정복지센터 △합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계양 충남도의원 △김명진 당진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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