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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3 21:53
  • 호수 1368

오기석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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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않자 직원이 오피스텔 찾아가 발견
유서 발견…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무게

 

올해 1월 부임한 오기석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이 지난 11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 따르면 오 지사장이 출근시간이 지나서도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직원이 직접 오 지사장이 거주하던 오피스텔을 방문했다. 하지만 오 지사장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전했다. 

전날까지 정상적으로 출근하는 등 최근 지사 내에서 특별한 일이 없었던 상황에서 예상치 못 한 부고에 직원들 모두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오 지사장의 구체적인 사인에 대해 조사를 벌인 가운데, 타살의 흔적이 없고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극단적 선택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오기석 지사장은 1967년(54살) 면천면 송학리 출신으로 면천초, 면천중, 천안중앙고를 졸업한 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1992년 10월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해 본사 기획조정실 근무를 비롯해 제주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스마트워크추진단 기획총괄부장, 해외사업처 해외사업총괄부장, 충남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등을 맡은 뒤 지난 2019년 3월부터 천안지사장으로 근무하고 올해 1월 당진지사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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