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문화
  • 입력 2021.09.07 15:34
  • 호수 1371

마음의 ‘詩’를 마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수시문학회 찻상시화전…회원 17명 참여
당진문화원 및 당진문화예술학교서 전시

호수시문학회(회장 김미향)가 ‘시를 마시다’ 찻상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찻상시화전은 지난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당진문화원에서, 11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당진문화예술학교에서, 11월 12일부터 이틀간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매년 호수시문학회는 회원들의 자작시를 통해 시화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한지등·시화 전시회, 2019년 목각 시화전 등을 통해 시화전을 달리해 특색있는 작품 전시회를 만들어갔다. 올해는 회원들의 시를 나무 찻상에 새겨 전시했다.

김미향 회장은 “찻상을 소재로 해 전시가 끝난 후에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가미했다”면서 “찻상에 새긴 시를 감상하며 차 한 잔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참여회원: 김미향 김순옥 윤혜경 유난영 홍윤표 강우영 국호정 안의수 김소정 박영양 심장섭 이인학 정기원 허가은 황영애 김겨리 김국래

 

[회원 한마디]

윤혜경: 찻상에 새겨진 시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요. 묶인 매듭을 잘 풀어가듯 서로 화합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잘 전하는 호수시문학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김순옥: 시는 생활 속에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린 학생들이 쉽게 게임을 접하듯 종이 내음이 느껴지는 시집도 쉽게 접했으면 좋겠어요.

홍윤표: 이번 시화전은 회원들의 관심을 집약하고 미래성을 추구했다 말할 수 있어요. 보고 느끼고 가슴에 간직하며 오래두고 기억할 시화전이 되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