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 제4대 김규환 이사장의 퇴임식이 지난 7일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개최됐다.
지난 2년 동안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한 김 이사장에게 당진시는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김 이사장은 지난 1946년 고대면 슬항리에서 태어나 합덕여중고교장, 당진정보교장, 당진교육장 등을 역임했다. 공주사범대 및 동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교직에 있으면서 <시와 시론>을 통해 작가로 등단했다.
또한 나루문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황희문화예술상>, <한국예총회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도 ‘2016 당진 이 시대의 문학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