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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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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되지 않는 공공장소 술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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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과 학생 수차례 술판 벌여”
“무대 올라가지 못하게 가림막 설치”

▲ 지난 10일 원도심 동문주차장 내 설치된 무대에서 사람들이 술판을 벌인 후 치우지 않은 흔적

원도심 동문주차장 내 설치된 무대에서 사람들이 밤새 술판을 벌인 후 쓰레기를 치우지 않아 인근 상인들의 민원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

원도심 상인들에 따르면 지난 10일 아침 동문주차장 내 무대에서 먹다 남은 배달 음식과 술병 등 각종 쓰레기들이 발견됐다. 이들은 “CCTV를 보니 성인은 물론 학생들이 새벽에 이곳에 와 술과 음식을 먹고 치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러한 일이 수차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본지 1370호 ‘밤샘 술판에 골머리 앓는 공원’ 기사 참조>

당진시에 확인한 결과 주차장 내 무대는 3~4년 전 설치된 것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 개최 시 사용해온 시설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행사가 열리지 않으면서 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진시 경제과 지역경제팀은 “현재 당진원시가지번영회가 주차장을 위탁 관리하고 있어 주차장 내 무대도 함께 관리해줄 것을 협조 요청한 상태”라며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갈 수 없도록 현수막을 붙여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이러한 상황이 벌어질 경우에는 번영회와 상의 후 펜스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당진시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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