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총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10월에 접어들면서 당진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4명으로, 2일부터 6일까지는 8~9월에 비해 하루 확진자 발생수가 크게 줄었지만, 지난 7일 13명, 8일 15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또다시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7일과 8일에 양성 판정을 받은 28명 가운데 903번(10대 이하), 917번(50대), 929번(60대), 930번(10대) 등 4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20~30대다. 이들은 송악읍에 위치한 모 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직장 동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확진자가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헬스장과 수영장, 카페 등에 9월 26일, 28일, 29일 30일, 10월 1일에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져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현재 당진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는 60%(9만9854명)를 넘어섰다. 1차 접종을 끝낸 사람은 13만1207명으로 전체 인구 중 79.3%에 해당된다. (2020년 12월말 인구 16만5357명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