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문화스포츠센터 및 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가 10월말 운영을 종료했다. 

당진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까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신속한 접종을 진행코자 지난 4월 말부터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해왔다. 최근 당진지역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이 1차 접종 13만9476명(84.3%), 2차 접종자 12만4291명(75.1%)을 기록하면서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중단하고 민간위탁 의료기관(47개소) 및 보건소를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현재 예방접종 대상자인 임산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 18세 이상 미접종자 및 추가 접종자 등은 건강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 이어 지난 7월 국민체육센터에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돼 운영해왔다. 그동안 송악예방접종센터에서는 4만8985명이, 국민예방접종센터에서는 1만6979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외국인 접종은 1차 7262명, 2차 4276명으로 집계됐다. (10월 24일 기준) 

예방접종센터 운영 과정에서 당진시는 당진소방서로부터 전문인력과 구급차를 지원받아 이상 반응 등에 대응하는 한편 백신을 안전하게 접종·운반·관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이 예방접종센터에서 예진기록표 작성 및 이동 등 안내 활동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