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들섬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우강초등학교가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지난 2일 개최했다.
소들섬 송전철탑 건설 추진과 관련해 환경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강초등학교(교장 김희숙)와 소들섬을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김영란)이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2일 우강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강연회는 ‘기후위기와 생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우희종 서울대학교 교수와 정옥식 충남연구원 박사가 특강을 펼쳤다. 이날 우 교수는 ‘인간과 생태환경’에 대해, 정 박사는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김영란 대표는 “미래세대의 주인이자 지역공동체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에게 전문가 강연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자 초청강연회를 마련했다”며 “고압 송전철탑으로부터 생태환경의 보루인 소들섬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