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 주민자치회(회장 최창규)가 지난 15일 주민총회사업의 일환으로 ‘꿈찬도시락’ 사업을 진행했다.
송악읍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어린이식당 운영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어려워지자,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한 끼 도시락을 제공하는 꿈찬도시락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8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송악읍 마을복지계획단 자살예방사업과 연계해 이뤄졌다.
박철희 지역복지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을 응원하는 이웃들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며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된 의미 있는 사업들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