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복지
  • 입력 2021.11.20 12:46
  • 호수 1381

청소년 무료진료에 장애인 나들이 후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즈치과의원 당진점·당진시장애인복지관

▲ 이즈치과의원 당진점이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애인 나들이 사업을 후원해 온 가운데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복지관 직원들과 이용자가 이즈치과를 방문했다.

읍내동에 위치한 이즈치과의원 당진점(원장 박경석)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경석 원장은 지난 2002년 고향 당진을 찾아 치과를 개원한 뒤, 전국 이즈치과 원장들의 뜻에 동참하며 2007년에 본격적으로 이즈치과의원 당진점을 문 열었다. 이즈치과를 시작한 것은 병원 간 정보와 기술 공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 이즈치과는 연합으로 해외봉사를 실시했다. 이후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눠야 한다는 의견을 모아 이즈치과의원 당진점에서는 지역에서 청소년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후에는 장애인들에게 사랑을 전해왔다. 이즈치과의원 당진점에서는 지난 2015년 장애인문화축제에 후원한 것을 계기로 장애인 나들이 사업까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장애인을 위해 제주도 나들이를 기획했으나 코로나19로 무산돼 아쉬움을 달래고자 지난달 28일에는 부여로, 지난 11일에는 아산으로 두 차례에 걸쳐 총 15명의 나들이 비용을 후원했다. 참여자들은 부여의 백제 문화단지와 아산의 세계꽃식물원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를 다녀온 참가자들과 나들이를 주관한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은 이즈치과의원 당진점에 감사함을 전하며 지난 15일 병원을 방문해 꽃과 떡 등 선물을 전달했다. 강세건·이현순 씨는 “장애인들이 나들이를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이즈치과의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받은 사랑을 느끼면서 나 또한 지역에 베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엄윤경 이즈치과의원 당진점 기획실장은 “지난해에 제주도 나들이가 진행됐으면 좋았을 텐데 코로나19로 무산돼 아쉬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후원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함께 봉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