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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송악읍 기지시리 티가든 서정신 대표
“홍차 한 잔에 행복 담아 마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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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가든(Tea Garden)이란 넓은 정원에서 산책을 하며 차를 즐기던 유럽 귀족들의 문화에서 기인됐다고 한다.

녹음이 우거진 정원 한가운데에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지붕이 있는 티하우스 건물을 짓고 이곳에서 차와 커피, 여러 티푸드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차 문화 시작점이라고 알려져 있다. 

평소 홍차를 즐겨온 서정신 대표는 더 많은 사람과 홍차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지난 6월 ‘티가든’을 문 열었다. 서 대표는 “혼자 홍차를 마시다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고민 끝에 카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홍차는 80퍼센트 이상 발효된 차를 말한다고 한다. 동양에서는 찻잎을 우려낸 탕색이 붉다는 의미로 홍차(紅茶, red tea)라고 불리며 서양에서는 제다한 찻잎의 검은빛 때문에 블랙티(black tea)라고 불린다. 요즘에는 여느 카페에서도 홍차를 많이 선보이고 있지만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 하지만 티가든에서는 익숙했던 홍차를 비롯해 블랜딩한 홍차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티가든에는 다즐링과 기문, 우바, 닐기리, 얼그레이 외에도 추천 및 시즌 블랜딩 홍차가 준비돼 있다. 현재 추천 블랜딩 홍차로는 바닐라와 캐러멜 향이 더해진 마리아쥬의 웨딩임페리얼이 있다. 한편 시즌 음료는 무알콜 뱅쇼 차가 마련됐다. 서 대표는 “오랫동안 차 생활을 하면서 맛있는 차를 잘 알고 있다”며 “맛있는 홍차를 계속해서 들여올 것”이라고 말했다. 

베리에션티와 밀크티는 지난 여름에 손님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고. 베리에션티는 로즈 열매로 우려낸 로즈힙에 망고와 피치, 자몽 시럽이 들어가는 음료다. 로즈힙의 쌈싸름한 맛이 나면서도 시럽의 단맛이 더해져 맛도 좋고, 색도 예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카페인이 없고 오히려 로즈힙에 좋은 성분이 있어 임신부와 아이들이 선호한다고. 

 

‘밀크티 하나 보고 호기롭게 카페를 시작했다’고 말할 정도로 서 대표는 밀크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밀크티에는 얼그레이밀크티와 그린밀크티, 스트로베리밀크티가 있다. 달달하면서도 쌉싸름한 밀크티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린밀크티에는 샷 한 잔이 들어가 다크초콜렛 느낌이 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핸드드립 커피와 스무디, 에이드가 준비돼 있다. 

“홍차는 그 순간을 기분 좋게 만들어줘요. 우울할 때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기분 좋을 때는 더 기분 좋게 해주는 것이 홍차의 매력이에요. 홍차를 마시기 위해 티가든을 찾는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메뉴 :홍차(다즐링, 기문, 우바, 닐기리, 얼그레이, 블랜딩홍차) 6000원, 허브티(루이보스, 히비스커서, 카모마일, 페퍼민트) 5000원, 베리에션티(로즈힙망고, 로즈힙피치, 로즈힙자몽) 5000원~5500원, 밀크티(얼그레이, 그린, 스트로베리) 5000원 등
■ 위치 : 송악읍 틀모시로 737(힐스테이트 2차 상가)
■ 문의 : 010-6324-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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