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루한과 신축 가공장이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해나루한과영농조합(대표 권은중)은 지난해 충남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497㎡ 규모의 제조업소를 HACCP 시설 기준에 맞게 신축,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한과를 생산한다.
신축 가공장에서는 해나루한과영농조합의 대표 상품인 호박약과와 찹쌀유과, 아기쌀과자, 쌀튀밥, 쌀연사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식물성유지에 민감한 고객을 겨냥해 기름에 튀기지 않은 구운 한과 생산을 위한 라인을 별도로 설치해 일반 한과와 차별화했다.
한편 해나루한과영농조합은 1대 권병선 대표가 2003년부터 한과 가공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아들인 2대 권은중 대표가 2015년부터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하는 청년 가업 승계 사업장이다. 특히 당진시 해나루상표 인증과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사업자인증 등을 획득했으며 HACCP 인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