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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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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합덕읍 운산리 츄러스1500
바삭 달달한 츄러스로 기운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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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21살의 오민아 대표가 용기 있게 나섰다. 그는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합덕읍 운산리에 츄러스1500을 개업했다. 학교 다닐 때와 달리 본인이 선택하고 책임져야 할 일이 많아졌지만 오 대표는 “그래도 재밌다”고 말했다. 그는 “힘들어도 손님들이 맛있게 츄러스를 먹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기쁘다”며 “츄러스1500이 언제든 편히 와서 맛있는 간식 먹을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츄러스1500에서는 다양한 츄러스를 비롯한 디저트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츄러스는 길쭉하게 짠 반죽을 튀겨 낸 디저트로, 바삭하면서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각종 토핑을 올려 먹으면 다양한 맛까지 느낄 수 있다. 

곡물이 들어가 고소한 반죽은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주문과 함께 반죽을 뽑아 기름에 튀겨낸다. 여기에 필링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 필링은 달달한 초콜릿을 비롯해 시큼달달한 맛이 나는 크림치즈, 달달고소한 고구마무스 필링이 준비돼 있다. 

필링이 아니어도 겉에 뿌려 먹는 토핑도 다양하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토핑으로는 바삭하면서 달달해 인기가 좋은 오레오 초코가 있으며 입에서 톡톡 튀는 맛이 매력인 슈팅스타, 여러 색의 토핑이 솔솔 뿌려져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레인보우 초코 등이 있다. 또 나이가 있는 손님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은 고소한 매력의 크리미 인절미와 흑임자가 준비돼 있다. 

츄러스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먹는 아츄도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다. 오 대표는 “아이스크림은 우유 원유를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하다”고 말했다.

기본인 아이스크림에 츄러스를 올리는 제품도 있지만, 오레오를 뿌려 낸 오레오 아츄와 메이플 시럽이 곁들여 한층 더 달달한 메이플 아츄, 크리미 인절미 가루가 올려져 고소한 크리미 인절미 아츄, 크렌베리가 곁들여진 치즈케이크 아츄도 있다. 한편 떡과 소세지를 함께 볶아낸 컵츄볶이와 통통한 소세지를 츄러스가 감싸고 있는 핫도그 형식의 스크류 츄로독이 있다. 

이외에도 각종 음료가 준비돼 있다. 대부분 가격대가 1500원부터 시작할 정도로 저렴하다. 라떼와 에이드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오 대표가 직접 담근 레몬청과 자몽청으로 만든 차 종류도 갖춰져 있다. 

한편 오 대표는 작업치료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해 1년을 다니면서 자신이 원하던 길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휴학을 결정했다. 그는 “가족들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열심히 해보라며 응원해줬다”며 “고덕에 살지만, 어머니가 합덕에서 오랫동안 학원을 운영해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언제와도 열려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메뉴 : 오리지널 츄로 1500원, 필링 츄로 2000원, 토핑 츄로 2500원, 아이스크림 츄로 4000원~5000원, 컵츄볶이 3000원, 스크류 추로독 4500원, 아메리카노 1500원, 라떼 3000원~3500원, 에이드 3500원~4000원 등
■ 위치 : 합덕읍 덕평로 570-2 (합덕터미널 옆 화신건재 입구)
■ 문의 : 363-1501(오전 10시~오후 8시, 휴무일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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