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문화
  • 입력 2021.12.11 15:34
  • 호수 1384

기지시줄다리기 구자동 보유자 은관문화훈장 수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국가무형문화재 기지시줄다리기 구자동(77세) 기예능보유자가 문화훈장을 수상하며 문화유산보호의 공을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수여자로 선정됐다. 지난 8일 열린 한국문화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구 보유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963년부터 지역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의 보존과 전승에 힘써 1973년 기지시줄다리기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지정, 1979년 충청남도 지방 민속자료 지정, 1982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및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 등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또한 현재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가 위치하고 있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및 전수교육관 건립, 한국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 연합회 초대 회장으로서 국내 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와의 교류 및 일본, 베트남, 필리핀 전통 줄다리기 전승공동체와의 해외 교류에도 힘써 줄다리기 전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자동 보유자는 “오늘 받은 훈장은 개인이 아닌 기지시줄다리기가 전승되고 발전했던 과정에 대해 국가에서 인정받는 것”이라며 “이번 수훈의 영광을 그동안의 전승 활동을 참고 인내해준 가족들과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원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