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시의원이 항만수산과 시정질의에서 왜목 마리나항 추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5년에 지정돼 지금까지 6년을 끌어왔지만 가시적인 사업 추진이 하나도 없었다”며 “CLGG코리아에 연락을 173회 하고 CLGG코리아가 약속 위반을 16회나 했다는데 행정에서 적극적인 조치 없이 넘어가니 현재까지 사업을 한 발짝도 못 뗀 것 아니냐”며 지적했다.
한광현 경제환경국장과 김선태 항만수산과장은 “왜목마리나 항만개발사업은 자금 조달의 문제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돼 지난 6월 시장 방침을 받아 해양수산부에 업무협약 해지를 건의한 상태”라며 “해양수산부에서 적극적으로 법령을 검토하고 고문 법무법인의 의견을 청취한 후 사업 대상자인 CLGG코리아와의 관계를 정리하겠다는 답변을 받고 진행 중에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