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장(이하 당진시낭송가협회)으로 차현미 회장이 이임하고 유정순 회장이 취임했다.

당진시낭송가협회가 제11회 시낭송의 밤과 회장 이·취임식을 지난 19일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개최했다. 올해 시낭송의 밤은 ‘희망은 詩처럼 온다, 시처럼 그대에게 가다’를 주제로 이날 회원들은 류시화 시인의 ‘안부’, 나태주 시인의 ‘선물’ 등의 시를 독송하고 2인, 3인 등으로 구성해 합송했다.

2부에서는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차현미 이임회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했으며 차현미 이임회장과 유정순 취임회장이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 시를 합송했다. 

차현미 이임회장은 “4년간 회장을 할 수 있던 것은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유정순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제 저는 회원으로 돌아가 회원을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원명단> △고문: 이근배 △자문위원: 김규환 △초대회장: 김명회 △직전회장: 차현미 △회장: 유정순 △부회장: 이은창 박은주 △감사: 최경용 김종선 △사무국장: 김연호 △총무: 김미선 △기획부장: 이종혁 △교육부장: 김옥자 △섭외부장: 김용남 △홍보부장: 윤정현

[취임인터뷰]  유정순신임회장

“품격있는 시낭송 선보일 것”

“시는 언어가 피어 올린 생명의 꽃이며 영혼의 양식입니다. 시낭송을 통해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며 문화예술의 기쁨과 가치를 추구하겠습니다. 시와 음악, 춤, 퍼포먼스 등의 품격있는 시낭송 공연예술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겠습니다. 시를 사랑하고 낭송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 좀 더 아름다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