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 2007년 우호 교류 체결한 일본 다이센시의 청소년과 화상 교류를 온라인을 활용해 실시했다.

이번 화상 교류에는 당진중학교(교장 이상진) 1학년 학생 6명과 다이센시 니시센보쿠 1~2학년 학생 11명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소년 교류를 온라인을 통해 나눴다. 청소년들은 화상 교류를 통해 두 도시를 소개하고 서로의 관심사를 영어와 각국의 언어로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우호도시 일본 아키타현의 다이센시는 줄다리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당진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등으로 교류를 이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째 중단됐다.

이일순 당진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 교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학생들이 공공외교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