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MBN이 주최한 ‘대한민국 좋은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대한민국 좋은정책대회는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전국 102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268건의 정책 사례 중 당진시의 ‘시민이 이끄는 에너지전환특별시’ 정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진시는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를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로 전환하고, 에너지전환을 위한 조례・위원회・기금・중간지원조직 등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수립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당진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머무르지 않고 재생에너지 사업 갈등 해소,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산업 부문 에너지효율 확산, 수소 인프라 구축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