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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채운동 스마일찹쌀꽈배기 당진점
찹쌀 넣은 쫄깃한 꽈배기…간식으로 제격

저렴한 가격에 맛까지…남녀노소 인기만점
10년 전 당진으로 이사…“고객들에게 감사해”
박경미l승인2022.01.03 11:12l(13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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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간판의 스마일찹쌀꽈배기 당진점(점장 이길순)은 쫄깃한 꽈배기와 도너츠 맛으로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그때그때 조금씩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언제나 한결같은 튀긴 꽈배기의 맛을 만날 수 있다.

 

그때그때 반죽해 튀겨내

스마일찹쌀꽈배기에서는 쫄깃한 찹쌀과 고소한 옥수수 전분 반죽을 식물성 카놀라유에 튀겨낸다. 

이길순 점장은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조금씩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며 “가득 만들어 쇼케이스에 진열해 판매하면 몸은 편하겠지만 꽈배기와 도너츠 맛은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배달을 하라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 꽈배기는 금방 튀겨 먹어야 맛있지 묵혀두고 먹는 것은 맛이 없어 배달을 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맛에 반해 사람들이 스마일찹쌀꽈배기 당진점을 찾는다. 간식거리인 데다 가격이 저렴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찾아온다고.

 

노하우는 한번 꼬아 튀기는 것

이곳의 대표 메뉴는 꽈배기다. 고객의 80%가 꽈배기를 구매할 정도다. 다른 제빵 전문점이나 꽈배기 전문점과 달리 스마일찹쌀꽈배기에서는 꽈배기를 여러 번 꼬지 않고 한 번만 꼰다. 이길순 점장은 “나름의 노하우는 꽈배기를 한 번 꼬는 것”이라며 “꽈배기를 많이 꼬면 기름이 골고루 묻지 않아 맛있게 튀겨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팥도너츠는 특히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으며 핫도그는 핫도그만 먹는 매니아들이 있다. 반죽을 얇게 묻혀 소시지와 잘 어우러지는 핫도그는 1개에 1000원으로 저렴하다. 설탕과 케첩 소스까지 올리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치즈볼은 다른 곳보다 크기가 커 학생들이 자주 찾는다고. 

한편 매장에는 꽈배기 등과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두유와 콜라, 사이다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문 닫을까 고민도 했지만

서울에 살던 이길순 점장은 10년 전 동생이 있는 당진에 내려왔다. 지금의 자리에서 분식집을 5년 정도 운영하다가 스마일찹쌀꽈배기를 문 연 지 약 3년 됐다. 이곳을 처음 운영할 때에는 홍보도 되지 않았고 경쟁업체도 있어 운영이 어려웠다. 하지만 조금씩 판매량이 늘면서 가능성을 보기 시작했다고.

이 점장은 “스마일찹쌀꽈배기 당진점이 잘 되자 곳곳에 꽈배기 전문점이 생겨났다”며 “하지만 운영이 어려웠는지 대부분 사라지고 우리만 남았다”고 말했다. 

 

분식집에서 꽈배기 집으로 변경

분식집을 운영하다 체력적으로 힘이 들어 꽈배기로 업종을 변경했지만 힘들기란 매한가지다. 
64세의 그는 “사람들이 꽈배기 전문점은 일하기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음식점은 보통 식사 시간에 사람들이 오지만 꽈배기는 간식거리라 정해진 시간없이 손님들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종일 서서 일할 뿐더러 반죽해 꽈배기와 도너츠 만들고 손님 응대하며 가게를 운영하느라 끼니 챙기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더욱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이전보다 매출이 약 3~40% 감소했단다. 그는 “이 주변은 오후 5시만 넘어도 거리에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다”며 “코로나19로 유동인구가 더욱 줄었다”고 전했다. 

힘든 만큼 찾아오는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도 크다. 이 점장은 “사람들이 꽈배기와 도너츠가 맛있다고 찾아오니 감사하다”며 “요즘처럼 장사하기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매장을 이어올 수 있던 것은 모두 손님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7시

▪ 가격: 꽈배기(3개) 2000원, 핫도그 1개 1000원, 팥도너츠 1개 1000원, 찹쌀도너츠(3개) 2000원, 치즈볼 1개 1000원

▪ 위치: 서부로 226 (일교다리 인근 당진정보고 맞은편)

▪ 문의: 358-3883
 


박경미  pkm9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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