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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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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원당동 YK클럽 김성희 관장
“유도로 인성과 체력 함께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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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선수가 온몸을 사용해 상대를 공격하거나 공격해오는 상대의 허점을 찔러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인 ‘유도’. 과격해 보여 부상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낙법부터 시작해 호신술까지도 익힐 수 있어 남녀노소 운동할 수 있다.

또 몇 번을 넘어지더라도 한 번 상대를 넘기는 짜릿함에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은 물론 포기하지 않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유도를 쉽고 재밌게, 즐겁게 배울 수 있는 YK클럽이 원당동에 문 열었다.

서울에서 자라 용인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과를 졸업하고 재학 시절 당시 국가대표 등의 선수를 양성하는 훈련단에서도 활동한 김성희 관장은 지난 2013년 원당중 유도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하며 당진과 연을 맺었다.  김 관장은 “아이들이 운동을 통해 긍정적으로 달라지고 유도를 좋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곳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4부로 나눠져 있다. 7세부터 13세까지 초등부를 대상으로 하는 1~2부와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배울 수 있는 3~4부가 있다. 1부는 오후 3시 30분, 2부는 5시 30분, 3부는 7시, 4부는 8시 30분에 시작하며 운동 시간은 1시간이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4부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한시적으로 시간이 변경됐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업어치기 등 서서 하는 유도 기술을, 목요일과 금요일은 조르기와 꺾기, 굳히기 등 앉거나 누워서 하는 유도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수요일은 1~3부와 4부가 다르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 위주의 1~3부는 줄다리기와 닭싸움 등을 유도와 접목해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고, 성인 위주의 4부는 크로스핏 전문 강사를 초청해 1시간 동안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 진행된다. 운동 시간 외에도 일찍 오거나, 프로그램을 마친 후 남아서 더 운동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미니 클라이밍장과 줄(로프)을 설치해 놓았다. 

김 관장은 “유도하면 부상을 많이 걱정하지만, 낙법을 중요하게 여기고 가르쳐 오히려 일상에서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회원들도 많다”며 “호신술을 배울 수 있고 유도의 운동 효과로 인해 체중 감량에 성공한 회원도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운동과 함께 인성도 중요히 여기고 있다고. 유도와 접목해 인성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하고 인사 등을 중요하게 가르친다. 김 관장은 “낯가림이 심한 아이들도 이제는 인사도 잘하고 이곳에서 만난 친구들과도 잘 어울린다”며 “아이들이 유도를 하면서 많이 밝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YK클럽에서는 차량 운행을 하고 있으며 김 관장과 총 3명이 지도진으로 구성돼 있다. 김 관장은 “YK클럽이 아이들에게는 뛰어 놀고 자기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또 성인들에게는 운동으로 땀을 흘리며 스트레스 해소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비 : 한 달 14만 원
■ 위치 : 밤절로 140 원당드림타워 7층 (당진버스터미널 앞)
■ 문의 : 010-6532-6486, 인스타그램 yk_ju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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