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읍 합덕리에 위치한 합덕연지농촌체험휴양마을(위원장 고종진, 이하 연지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2021년 농촌체험휴양마을 평가 중 체험 부문과 교육 부문에서 2등급으로 지정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이용자의 만족감을 높이고 관련 시설 및 서비스 수준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관광사업 평가 및 등급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등급결정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외부 평가전문기관은 지난 7월부터 현장심사를 진행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평가했다.
연지마을은 지난 2019년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돼 관광객들에게 볏짚공예와 고구마 캐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함께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한 꽃길을 조성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연지마을은 농촌체험휴양마을 평가에서 체험 부문과 교육 부문 2등급으로 지정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농촌융복합팀장은 “연지마을 창립 2년 만에 2등급으로 지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육성해 매력있는 농촌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에는 합덕읍 연지마을 외에도 고대면 당진포2리 당나루물꽃승마마을, 석문면 초락도리 푸레기마을, 순성면 백석리 백석올미마을, 왕매실마을 등 체험마을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