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만관광공사(사장 정용해)가 행정안전부의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전국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대해 매년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593개를 대상으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1년간 사전정보 공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를 평가했다.
기관유형별 평가순위 및 점수를 기준으로 △최우수 △우수 △보통 등급을 부여하며 60점 미만은 최하위 등급인 △미흡 등급을 받게 된다.
평가 결과 당진항만관광공사는 미흡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실시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고 있다. 당진시의 경우 지난 2019년에는 보통, 2020년에는 미흡 등급을 받았으나, 2021년 평가에서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평가대상 기관별 개선 필요사항을 안내하고 미흡기관과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