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진시의회 나선거구(고대·석문·대호지·정미)에 출마할 예정이었던 원종돈 당진시자율방재단 사무국장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 사무국장이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하면서 나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임종억 △백종선 △김선호, 국민의힘에 △김용균 △신성철 등 5명이 출마하며, 이 가운데 두 명을 선출한다. 

원종돈 사무국장은 “고대·석문·대호지·정미 지역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출마를 준비하는 만큼, 저는 (지방선거 출마 계획을 접고) 3월 9일 대통령 선거 승리에 전념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함께해주신 100여 명의 대선캠프 특별위원장과 부위원장, 그리고 많은 위원들과 함께 끝까지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종돈 사무국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부위원장과 직능본부 서산당진미래비전 총괄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