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농업기술센터 본관을 증축한다.
현재 2층 건물인 본관에 당진시는 465㎡(약 140평) 규모의 한 층을 증축해 농업인 교육장 및 회의실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승강기를 설치해 고령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증축 공사에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 4억5000만 원, 시비 12억9200만 원으로 총 17억4200만 원이며,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 공사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정책팀장은 “기존 회의실의 규모가 작아 50인 이상이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다”며 “본관이 증축되면 농업인들이 교육받거나 회의를 진행하는데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건축 전문가들이 안전성 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올해 안에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