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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2.02.28 15:17
  • 호수 1394

“예산 애로사항 多…증액 및 항목 변경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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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사업계획·예산안 심의하고 현안 논의

▲ 당진시체육회가 2022 정기 대의원총회를 지난 24일 당진트레이닝센터에서 개최했다.

당진시체육회(회장 백종석)가 2022 정기 대의원총회를 지난 24일 당진트레이닝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당진시체육회 법인설립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2021년 사업 실적 △2021년 세입·세출 결산 △임원 선임(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4명의 이사가 사임하고, 신임이사로 최태석·최성만·박재희·손한동·한재덕·김수동·이창환·김승기 씨가 선임됐다.

“체육인 의견 수렴 필요해”

이어 당진시 체육진흥과 실과장과 소속 공무원이 체육진흥과 주요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회원종목단체장과 읍·면·동 체육회장과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체육 관련 예산 증액 및 예산 항목 변경 △공공체육시설 건립 시 시민과 체육인의 의견을 수렴할 것 △소외계층 체육활동 지원 △대회 개최 및 유치 △체육행사 추진 및 학교 체육관 개방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읍·면·동 체육회장들은 대회가 취소될 경우 대회 개최를 위해 지원된 예산의 일부라도 지역 체육계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 항목을 변경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당진시 박영안 체육진흥과장은 “편성된 예산은 그 목적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며 “하지만 건의한 내용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당진시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유·청소년이 스포츠 활동을 할 있도록 일정 금액 내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오동원 당진3동체육회장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학원비뿐 아니라 도복비와 학원까지 갈 수 있도록 차량 등 다각도로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상자를 집중 선발해서 지원하는 방향을 고민해 달라”고 제안했다. 

현재 합덕수영장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이화용 합덕읍체육회장은 “약 110억 원 들여 남부문화스포츠센터를 지었지만 내부 시설은 예산 대비 비효율적”이라며 “이번에 건립할 합덕수영장은 체육인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족할 수 있는 수영장으로 지어달라”고 주문했다. 오동원 당진3동체육회장은 “몇몇 지역에 체육·복지 등 공공인프라가 집중되고 있다”며 “특히 순성·면천·정미면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어 인프라 구축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예산 30억7800만 원 책정

올해 당진시체육회 예산은 지난해보다 23억1300만 원 감소한 30억7800만 원이 책정됐다.
특히 생활체육 부분에서 지난해보다 26억1700만 원 감소해 6억3500만 원이, 전문체육에서는 3억2800만 원이 증가한 23억4400만 원이 편성됐다. 생활체육 관련 예산이 전반적으로 조금씩 오른 가운데, 전년도에 계상됐던 충남체육대회 개최 지원비(-26억 원)가 계상되지 않으면서 생활체육 예산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는 9월 보령에서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이하 충남도민체전)가 개최되며, 대회 출전을 위해 선수 선발과 강화훈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당진시민체육대회가 개최된다.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는 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해 시민체육대회를 시민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 참가하고, 호서기 충남 유도대회와 당진시장기 통합 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 7개 종목단체별 협회장기 대회가 열리며, 도 단위 7개 대회와 25개 종목의 대회에 개최·참가한다.

생활체육 사업으로는 충남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고 당진시 청소년 생활체육대회, 해나루쌀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 상록수배 충청남도 게이트볼대회, 당진 스포츠 클라이밍 페스티벌대회, 당진해나루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 충청남도지사배 생활체육 남녀 배구대회, 충청남도지사기 족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 단위 17개 대회와 기타 8개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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