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축구단(감독 한상민)이 2022 ‘하나원큐 FA컵’ 1라운드를 통과했다.
하나원큐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 클럽을 망라해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대회다. 올해 FA컵에는 지난해 우승팀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를 비롯해 K1부터 K5리그까지 총 60팀이 참가한다.
당진시민축구단의 첫 경기이자 FA컵 1라운드가 지난 20일 충주탄금대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당진은 충주시민축구단과 경기를 치른 가운데 조우현, 정영웅 선수가 골을 넣었다. 하지만 2:2로 승부를 가리지는 못해 연장전으로 접어들었고 연장 후반 13분 김민우 선수의 결승골로 당진이 3:2 승리를 따내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당진의 2라운드 경기는 다음달 9일(오후 2시)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