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인더스파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비츠로셀(대표 장승국)이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13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비츠로셀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당진지역 중·고등학생 9명과 예산지역 중·고등학생 4명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 장학금 중 일부는 ㈜비츠로셀 직원 기숙사에 입주한 상점 업주들의 기부로 조성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입주업체가 어려움에 처하면서 ㈜비츠로셀에서는 상점 임대료를 50~100% 감면했고, 이에 상점들이 십시일반 장학금 모금에 참여한 것이다.
장승국 대표이사는 “성장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투자하고자 오늘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츠로셀은 대표적인 리튬 일차전지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 2018년 합덕읍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했다. 이후 지금까지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당진경찰서 연계 사회적약자 범죄예방 물품 지원 △당진전통시장 연계 사회적약자 지역농산물 지원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지원 등의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