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 당진 기지시줄다리기가 제103주년 3.1절을 기념해 진행된 화성 제암리 행사에 참여했다.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은 3.1독립만세운동 당시 일본 헌병이 제암리 기독교 주민 23명을 집단으로 학살한 만행사건을 추모・선양하기 위해 2001년에 개관했다. 

이번 3.1운동 103주년 기념행사는 줄다리기를 통한 독립운동 정신인 희생・협동・단결 등을 알리고자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김병재)를 초청했다. 

행사에서는 단순한 기지시줄다리기 시연을 넘어 헌병대와 학생들과의 줄다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