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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2.03.04 23:03
  • 호수 1395

무승부로 끝난 당진시민축구단 K3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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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축구단에 1:1…“공격플레이 이어갈 것”
시축과 행운권 추첨 등 개막 기념 이벤트도

▲ 당진시민축구단 김민우(9번, 빨간 유니폼) 선수가 파주시민축구단 골대 근처까지 공을 몰고 왔다.

2022시즌 K3리그가 개막한 가운데, 당진시민축구단이 첫 개막 경기에서 1:1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홈 개막 경기가 개최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전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전 당진시민축구단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상민 감독은 “개막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말고 컨디션을 잘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며 “초반에 잘 버티면 후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석 선수가 득점력이 좋다”면서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 생각하고 교체 투입했는데 득점하면서 기대를 채워줬다”고 덧붙였다.

한 감독은 “앞으로 수비를 정비하고 역습 형태의 공격을 주문할 것”이라며 “다음 경기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당진시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개막 경기는 지난해 홈 개막 경기보다 40여 일 일찍 열리면서 강한 바람을 동반한 추위 속에서 진행됐다. 경기장에는 988명(KFA 기록 기준)의 관중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막 기념행사도 이뤄졌다.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김만수 당진시민축구단 대표이사, 어기구 국회의원, 당진시의원, 기관단체장이 시축을 했으며, 당진시민축구단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기념구를 선물했다. 이어 하프타임에서는 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렛츠치어 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이 진행됐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관중들에게 TV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눴다.

한편 지난 5일 당진시민축구단의 K3리그 두 번째 경기가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당진과 함께 K4리그에서 K3로 승격한 포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결과는 편집 일정상 다음 호에 개제된다. 리그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오는 9일(오후 2시)에는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시민축구단은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경기하며, 일명 충청도 더비를 펼친다.

[현장 중계]

당진시민축구단 개막 홈 경기 상황은?

교체투입 김원석 동점골 만들어

개막 홈 경기답게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며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일진일퇴의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전, 지난해 원정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던 파주시민축구단은 강한 공세를 보였다. 양 팀 선수들의 전반적으로 당진 진영 내에서 움직임은 이뤄졌다. 먼저 미소지은 팀은 파주였다. 전반 34분 파주시민축구단의 김도윤이 골키퍼의 수비로 흘러나온 공을 슈팅해 선제골을 넣었다.

당진과 파주가 전반전을 0:1로 마무리한 가운데, 후반전은 동점골을 만들어내기 위한 당진의 분투가 이어졌다. 그러나 강한 슈팅으로 때린 공이 골대 옆 그물, 골대 기둥에 맞는 등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당진시민축구단 한상민 감독의 교체 카드가 성공했다. 주장 지경득이 나가고 교체 투입된 김원석의 센스있는 골이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28분, 장승현이 높게 띄운 공을 김원석이 따라붙으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편 이후에도 당진은 결정적인 기회가 여러 번 있었으나 아쉬운 마무리와 오프사이드 반칙 판정으로 골이 무효 처리되는 불운으로 역전에 이르지는 못했다. 

당진시민축구단 K3 2022 시즌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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