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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 봄꽃 명소
꽃놀이 어디로 갈까요?

김예나l승인2022.03.14 10:32l(13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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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가 지나고 따스한 봄이 오고 있다. 봄 햇살을 맞으면 괜스레 마음이 들뜨고 밖으로 나들이를 나가고 싶은 생각이 가득 든다. 당진지역에는 개나리·진달래는 3월 28일경, 벚꽃은 4월 초 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호에서는 당진지역에서 꽃놀이를 할 수 있는 봄꽃 명소를 소개한다.  

 

당진천 벚꽃길

당진천 벚꽃길은 당진의 대표적인 벚꽃길로, 이미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곳이다. 대덕동 어름수변공원 일대에서 시작해 순성면 성북리까지 이어진 당진천 벚꽃길은 4000여 그루의 벚나무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봄날을 만끽하기 좋다. 특히 밤에 즐기는 벚꽃길도 무척 아름답다. 지난 2018년부터 밝은사회 당진클럽 회원들이 벚나무 아래에 조명을 설치한 이후 당진천 벚꽃길은 봄철 당진의 야간명소가 됐다.

 

정미면 은봉산 

당진시가 정미면 수당리에 위치한 은봉산에 임도를 개설하면서 임도 가에 벚꽃을 심었다. 벚꽃이 필 무렵 은봉산의 임도는 정미면 뿐만 아니라 당진에서도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매년 4월 경에는 벚꽃을 주제로 은봉산 벚꽃축제가 열리기도 했지만 2019년 이후부터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열리지 않고 있다. 

 

송악읍 국수봉

송악읍 반촌리 롯데캐슬 아파트 뒤에 자리한 국수봉에 오르면 봉우리 둘레를 둘러싼 벚나무들이 가득 서있다. 봉우리에는 정자와 마루가 있어 파란 하늘과 흐드러진 벚꽃을 보면서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석문면 돌담꽃밭

석문면 통정3리에 방치된 공터가 꽃밭으로 다시 태어났다. LH천년나무아파트 앞에 마련된 석문돌담꽃밭은 7500평 규모의 풀이 무성하고 쓰레기가 쌓여 있던 공터였다. 공터 활용을 논의하던 주민들은 잡초를 제거하고 돌을 고르는 등 밭으로 꾸몄고,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로 ‘명량, 활발, 위로’ 등의 꽃말을 가진 유채꽃, 양귀비, 국화 등을 식재했다. 지난해 5월 개장식이 열린 가운데, 올해 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성면 구절산

봄날 꽃비 내리던 풍경을 잊지 못해 구절산을 찾는 이들이 많다. 아름드리 벚꽃의 향연이 시작되는 이곳에서는 벚꽃 뿐만 아니라 철쭉도 볼 수 있다. 구절산 등산로는 차로도 오를 수 있으며 가파르지 않아 등산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면천면 아미산 

당진외국어학교를 지나 아미산 등산로를 따라가면 만개한 벚꽃들이 한눈에 보인다. 더불어 아미산에서 몽산으로 향하는 길에 진달래꽃 군락지가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아미산의 고도는 350m로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 등산하면서 주변 경치나 아미산의 동, 서쪽에 위치한 면천면과 순성면 경관을 볼 수 있다. 

 

읍내동 남산공원

당진시내에 자리한 남산공원에서는 진분홍빛의 겹벚꽃을 볼 수 있다. 보통의 벚꽃보다 꽃이 크고 나무가 오래 돼 꽃이 주렁주렁 핀 경관을 볼 수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포토존이다. 겹벚꽃은 일반 벚꽃에 비해 개화 시기가 늦어 벚꽃이 지기 시작할 즈음 겹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한다. 한편 이곳에서는 철쭉도 만날 수 있다. 

 

원당동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원당동에 위치한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아이들과 봄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다. 5월이면 농심테마파크는 붉은 철쭉으로 물든다. 따뜻한 온실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꽃을 만날 수 있고, 동물들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면천면 골정지

벚꽃이 피는 봄에 가볼만한 새로운 명소로 골정지가 떠오르고 있다. 
골정지는 연암 박지원이 면천군수로 있을 때 세운 정자, 건곤일초정이 가운데 있는 연못이다. 골정지 둘레를 따라 벚꽃이 가득 피어 장관이다. 따스한 봄날을 즐긴 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미술관과 서점, 소품점, 카페도 들려 면천의 재미를 한껏 즐겨보길 추천한다.

 

합덕읍 합덕제

완연한 봄기운이 날 때 쯤에는 노란 유채꽃이 합덕제에 활짝 피어난다.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와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합덕제 일원에 조성된 금빛물결이 치는 유채꽃 단지는 주민 뿐 아니라 타지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지난 2020년 조성된 합덕제 내 유채꽃 단지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예나  yena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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