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이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인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 사업으로 역사 가족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에 참여해 최고 금액인 4억원을 확보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문화예술회관이 연계해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역량을 높이고 완성도 높은 신작 콘텐츠를 각 지역에 보급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민이 지역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단발성과 일회성 공연이 아닌 긴 호흡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당진문화재단이 대표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김해문화재단과 세종시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이 공동제작과 배급, 투자할 예정이다.
네 곳의 문화재단이 만들어 낼 역사 가족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은 한국사 열풍을 일으킨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뮤지컬로 재창작 하는 작품이다.
키즈 콘텐츠 전문 제작사 에이치제이키즈가 제작을 맡아 역사 이야기에 아이들이 주인공이 돼 공연에 참여하고, 역사 속 사건을 해결하며 역사의 재미와 체험을 느낄 수 있는 한국형 뮤지컬로 제작될 계획이다. 당진에서는 오는 11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공연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