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중학교(교장 이희진)가 시즌 첫 대회인 제8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 고교 10km 대회 겸 중학교 5km 대회에서 남중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한국중·고육상연맹 주최로 지난 6일 열린 대회는 고등부 10km, 중등부 5km 구간을 달리는 단축 마라톤이다. 전국 각 학교를 대표하는 5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당진에서는 중등부 5km 대회에서 남중부에 복주환, 강광수, 김은수, 정은찬, 여중부에 김민서 선수가 출전했다. 마라톤은 청소년 수련관을 출발해 남산교차로,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예천교 제방도로, 예천여고를 지나 예천스타디움 코스로 이뤄졌다.
대회 결과, 단체전 중등부 남자부에서 원당중이 49분 22초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를 한 서울체중과 단 4초 차이였으며, 이번 수상으로 원당중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원당중 김규식 육상 감독은 “1학년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열심히 해줬다”면서 “이번 수상은 모든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