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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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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걷기 좋은 길] 봄 내음 찾아 당진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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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당진에도 싱그러운 봄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안내한 당진지역 봄꽃명소에 이어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한다.

 

고대면 삼선산수목원

아름다운 꽃과 푸르른 식물들이 반기는 삼선산수목원은 21ha 규모에 12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이곳은 각양각색의 수목을 감상하며 다양한 코스로 걷기 좋다. 
특히 진달래원과 벚나무원, 이팝나무원, 도원 등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근의 성당사와 영랑사도 걸어서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위치: 고대면 삼선산수목원길 79
■문의: 350-4187(월요일 휴무)

 

합덕읍 버그내순례길 

버그내순례길은 솔뫼성지부터 합덕성당, 합덕제, 원시장·원시보 형제의 우물, 무명순교자의 묘, 신리성지까지 총 13.3km에 이르는 길이다. 이곳은 홀로 또는 소규모로 사색하며 걷기 좋다. 
한편 합덕제에서는 봄을 맞이하는 노란 유채꽃도 감상할 수 있다.  
■위치: 솔뫼로 132(솔뫼성지)
■문의: 350-3580~3585   

 

송산면 당산저수지 생태공원

해가 저물 무렵이면 아름다운 노을빛으로 물드는 당산저수지는 지역의 숨겨진 명소다. 당산저수지 생태공원은 저수지를 둘러 탐방로(나무데크)가 설치돼 있으며, 종이학 모양의 전망대를 비롯해 곳곳에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 잠시 쉬면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거나 간단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가 서쪽으로 떨어질 때면 저수지 너머로 만나는 붉은 노을의 매우 아름답다. 
■위치: 송산면 당산리 707

 

당진3동 이팝나무길

이팝나무길은 탑동초등학교 후문 푸른다리부터 당진천을 따라 우두교, 원우교까지 이어진 길이다. 나뭇가지에 흰 눈이 쌓인 것처럼 새하얀 꽃을 피우는 이팝나무는 벚꽃이 만발한 4월을 지나 5월 경에 만날 수 있다. 
파란 하늘 아래서 눈꽃처럼 하얀 꽃을 보며 봄을 보내고 싶다면 이 길을 추천한다.  
■위치: 대호만로 12(탑동초등학교)

 

정미면 은봉산·봉화산 등산로

정미면 은봉산과 봉화산 등산로는 안국사지로 들어서기 전 길 왼편으로 자리한 원당지에서 시작된다. 등산코스 중 가장 긴 코스인 원당지-봉화산-은봉산-구은봉산-원당지 코스는 3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은봉산에서 만나는 만개한 벚꽃과 봉화대에서 내려다보는 농촌 풍경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위치: 원당골1길 136(원당저수지 인근)

 

신평면 바다사랑길

신평면 바다사랑길은 따듯한 봄날에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기에 제격이다. 바다사랑길은 삽교천관광지 해양캠핑공원을 시작으로 맷돌포구까지 이어진 길로, 시끌벅적한 삽교호관광지에서 살짝 벗어나 조용하게 걷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걷는 내내 바다를 볼 수 있고 곳곳에 벤치가 설치돼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위치: 신평면 산정길 112 (해양캠핑공원)

 

석문면 대난지섬 둘레길

대난지섬은 도비도 선착장에서 30여 분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섬이다. 대난지섬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섬을 걸어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조성돼 있다. 둘레길 코스는 9.8km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난지정, 바드레산, 응개해변, 국수봉, 수살리봉, 망치봉, 해수욕장으로 원점회귀가 가능하다. 
이 길은 마을길과 산길, 해변길 등을  걸을 수 있어 다채로운 난지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위치: 석문면 난지도리 567(도비도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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