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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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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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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197억 원 투입해 도시재생
다함께 플랫폼 신축 및 집수리 등 진행

▲ 지난 16일 합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지난해 9월 합덕읍 운산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가운데, 합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합덕경로당 2층에 개소했다. 

합덕읍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152억 원을 투입해 합덕읍 운산리 일원 16만4166㎡(약 4만9700평)를 대상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한다.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일반근린형으로 ‘주민과 함께 다시 만들어가는 again 합덕 1970’을 주제로 △다함께 플랫폼 △문화공감 플랫폼 △버그내순례길 테마거리 △버그내 마을상회 조성 등의 하드웨어 사업과 △도시재생대학 △주민제안 공모사업 △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한다. 합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주민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공유해 도시재생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지난 2월 임기제 공무원 두 명을 채용하고 지난 16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대한노인회 합덕읍분회 사무실을 2년 동안 무상 임대해 사용하며, 2024년 신합덕성당 인근에 다함께 플랫폼이 신축되면 센터를 이전할 계획이다.

▲ 지난 16일 합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안병환 당진시 도시재생과장은 “공모에 선정되기까지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자 및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남은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조용호 사무국장은 “서울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근무했으나, 학창시절을 예산에서 보낸 만큼 지역이 낯설지 않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합덕읍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덕읍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충남 서북부지역의 농업 중심지 및 교통 요충지로써 인구가 2만3000명에 달했지만, 삽교호 방조제 건설 및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주변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감소 등으로 급격하게 쇠퇴했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합덕읍 운산리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공모에 도전했으나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문제점을 개선해 사업계획을 다시 수립한 결과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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