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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2.03.23 18:49
  • 호수 1397

[주간 영농정보] 벼농사 준비
“신품종 재배 시 병해충 저항성 등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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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르기 사전 준비

재배 지역별로 생태, 숙기, 용도를 고려해 볍씨를 준비한다. 고품질 밥쌀용, 특수미, 가공용 등 용도에 맞는 품종과, 순도가 높고 고유특성이 잘 보존된 종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품종을 재배할 경우에는 적응지역, 병해충 저항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종자는 균일한 파종을 위해 소금물가리기(벼나 보리 따위의 씨를 소금물에 담가서 뜨는 것은 버리고 가라앉는 것은 종자용으로 가려내는 일) 작업 전에 종자의 까락을 제거하는 탈망작업을 실시한다. 종자량은 모를 낼 논에 소요되는 육묘상자를 고려해 약 10%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모기르기에 필요한 모판흙, 상자, 소독약제 등의 자재를 준비하고. 시판상토를 구입할 때는 시험연구기관의 위탁시험 결과가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상토를 사용한다.

 

조기벼 재배용 볍씨 고르기 

자가채종 및 자율교환 종자 활용 시에는 탈망 작업과 소금물가리기 작업을 통해 좋은 볍씨를 선별한다. 균일한 파종을 위해 소금물가리기 작업 전 정선작업을 실시한다. 소금물가리기를 할 때 물의 비중은 메벼는 1.13(물 20L+소금 4.24kg), 찰벼는 1.04(물 20L+소금 1.36kg)가 적당하다. 소금물가리기 작업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4~5회 헹구고 흐르는 물에 볍씨를 담가 싹을 틔운다. 

 

볍씨 소독

볍씨 소독에는 약제침지소독법과 온탕소독법이 있다. 약제침지소독법은 적용약제를 물 20L에 종자 10kg을 볍씨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해 30℃에 48시간 담가 소독하는 방법이고, 온탕소독방법은 마른 상태로 60℃의 물 100L에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가 소독하는 방법이다. 온탕소독할 볍씨는 사전 침지 및 소금물가리기 작업을 하면 안된다. 

친환경자재를 이용한 소독은 완벽한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1차로 온탕소독 한 후 친환경자재로 소독해야 효과가 좋다. 유기농자재 석회유황 체계처리 소독방법은 온탕소독(60℃, 10분),  냉수에 담그기(30분), 석회유황제 500배액(30℃, 24시간) 처리 후 세척하고 싹틔우기해 파종한다. 볍씨 파종 직전 습분 처리는 싹의 길이가 1.5mm 이하이고 볍씨에서 물방울이 1~2개 떨어질 때 종자 1kg에 전용약제 2.5mL을 잘 섞어 실시한다. 

 

종자 담그기 

볍씨 소독 후 종자 담그기는 적산온도 100℃ 기준으로 15℃에서 7일 동안 실시하고 신선한 물로 갈아 볍씨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준다. 볍씨 담그기는 시간이 길어지고 온도가 높을수록 자주 물을 갈아주어야 볍씨 활력이 유지된다.

파종 전 볍씨 싹틔우기는 30~32℃에 어두운 조건에서 보통 1일 정도 둬 하얀 싹 길이를 1mm 내외로 키우면 적당하다. 싹이 너무 길어지면 파종 작업할 때 싹이 부러지고 싹이 작으면 싹틀 때 모 키가 균일하지 않게 자랄 수 있다. 
 

▪자료제공 : 국립식량과학원
▪문의 : 당진시농업기술센터(35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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