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돌봄이 필요한 여성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의 여성일거리를 창출하는 홈케어서비스 ‘애니맘’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달 25일 당진시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홈케어서비스 애니맘은 14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중년여성들이 활동가가 돼 당진에 거주하는 여성 중 1인 가구와 취약계층, 육아세대, 돌봄 및 일손이 필요한 심신이 힘든 이웃 등을 위해 △돌봄(긴급 아이·어르신 돌봄) △클린(집 청소, 이불빨래) △음식(장보기, 밑반찬 만들기) △인근 지역 동행(백신 접종) △현장지원(농촌일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당진시는 읍·면·동 여성 이장단 및 여성주민자치위원 등으로 애니맘 지역활동가를 구축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할 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다음 달부터 본격 서비스 시작에 들어가는 애니맘 서비스 신청을 위해서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당진당신을 위한 애니맘’을 검색하거나 전화(041-355-0607)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1인당 3시간 도움이 필요한 서비스를 5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지원단의 사전 상담 후 지역별 애니맘 활동가 매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