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LNG생산기지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역건설협의체 회의가 지난 5일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참여 확대 방안 모색 △한국가스공사 당진기지 발주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2월 당진시와 한국가스공사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당진LNG생산기지 건설공사에 따른 상호협력을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당진시는 지역건설협의체를 통해 LNG기지 건설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당진시는 올해 LNG기지 부지 조성공사에 77억 원, LNG저장탱크 공사에 139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 실적을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진행될 대규모 발주공사에 지역업체 및 주민이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1단계 건설공사 중 LNG저장탱크 4기(저장규모 108만kl)를 착공했으며, 천연가스 기화송출설비와 LNG수송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 등은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까지 1단계 건설공사를 완료,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