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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2.04.11 11:19
  • 호수 1400

환경 개선으로 범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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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테드 기법 적용해 청소년 우범지역 환경 정비
진원타워 골목길 및 신평면 신세대아파트 후문 공터 개선

▲ 그동안 청소년 우범지역으로 꼽혔던 구터미널 로타리 인근에 위한 진원스타타워 옆 골목 이 개선될 예정이다.

그동안 청소년 우범지역으로 꼽혔던 구터미널 로타리 인근에 위치한 진원스타타워 옆 골목 등이 개선될 예정이다.

진원스타타워 옆 골목은 길이 약 70m, 폭 3m 정도 되는 작은 골목이다. 이 골목은 양 옆이 건물로 막혀 있어 주변으로부터 시야가 차단돼 있고 어두워 흡연 등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지난 2020년 건강도시 서포터즈와 시민참여단이 골목길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골목 이용자 중 청소년 96%(87명 중 85명)가 흡연을 위해 골목길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역시 55명 중 45명에 해당하는 82%가 흡연을 위해 골목길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신평면 거산리 신세대아파트 후문 공터에는 가로등이 없어 야간에는 우범지역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꾸준히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요구돼 온 가운데 당진시는 이 두 곳에 대해 총 1억 원(도비 5000만 원, 시비 5000만 원)을 들여 청소년 우범지역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공간에는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요인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해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 기법을 적용한다.

개선 공사는 이달 중 시작해 올해 상반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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