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당진도서관(관장 정선경)이 도담도담 당진공립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친화적 도서관’ 사업을 지난 6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 친화적 도서관’ 사업은 지역의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일상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도담도담 당진공립지역아동센터와 연계·협력해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학생들에게 주2회 학습 지원으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활용해 한국어 능력과 한국문화 이해를 돕는 ‘책놀이 교실’과 자신감을 가지고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발표력 향상 스피치 교실’ 활동이 이뤄진다.

정선경 관장은 “앞으로도 한국어와 문화에 도움이 되는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