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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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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읍내동 여성의류점 THE MOON 강윤자 대표
“더문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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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THE MOON(이하 더문)에 봄이 찾아왔다. 봄뿐만 아니라 여름까지 성큼 다가왔다. 파스텔 색조의 블라우스부터 화사한 색감에 포인트가 더해진 원피스까지 다양한 옷들이 여성의류 전문점 더문에 마련돼 있다. 

음악을 공부한 강윤자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피아노 개인 교습을 이어왔다. 하지만 아이들이 예체능 과목보다 국·영·수 입시 과목에 더 집중하는 사회로 변화하면서 강 대표는 제2의 직업을 찾기 시작했다. 동시에 화장품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 방문 판매 카운셀러로 일하던 그는 우연히 찾던 옷가게를 새로 운영할 사람을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문은 손님으로 찾던 곳이었어요. 전 사장님이 일이 생겨 그만둬야 한다더라고요. 저보고 새로 운영할 사람을 찾아 달라고 해서 인수할 사람을 찾아보는데 계속 제 머리에 더문이 떠오르더라고요. 직접 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결국 운영을 시작하게 됐어요.”

구 군청사 인근에 있는 더문은 지난 7년 동안 이 자리에 위치해 왔다. 더문을 인수받은 강 대표는 환한 분위기를 위해  조명 시설을 손보고 옷 스타일을 이전과 달리 조금씩 정비했다. 손님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여러 스타일의 옷도 구비해 놓았다고. 강 대표는 “더 문은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을 위한 옷이 준비돼 있다”며 “좋은 원단을 사용한 옷을 들여오기 때문에 한 번 더문에서 옷을 구매하고 입어 본 손님들의 재구매율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강 대표는 손님들이 더문을 찾았을 때 옷 구매만이 아닌 힐링할  수 있도록 천연 아로마를 사용해 항상 매장 안에서 심신 안정을 위한 향이 나도록 하고 있다.

“요즘 코로나19로 모두 마음이 지치고 힘들잖아요. 더문에 와서 차 한잔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단순히 옷가게가 아니라 서로 공감을 나눌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합니다.”

한편 현재 더문에는 봄옷을 비롯해 여름옷까지 준비돼 있다.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의 옷들을 비롯해 오피스룩과 데이트룩 등 다양한 스타일을 고를 수 있다. 강 대표는 편히 쉬면서 옷도 마음껏 입어 보며 자신의 취향을 찾길 바란다고 권했다. 

그는 “옷은 입어봐야 자신이 어떤 스타일에 맞는 지 알 수 있다”며 “손님들이 더문에 와서 입고 싶은 옷을 입어보며 자신의 스타일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요즘엔 인터넷 쇼핑몰이 활성화돼 있잖아요. 많이들 인터넷으로 옷을 보고 구매해요. 하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입어본 뒤에 옷을 구매하는 취향을 가진 손님들도 많아요. 더문에서 입어보고 싶은 만큼 실컷 옷을 입어보세요. 그래야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답니다.”

■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 8시 
■ 위치 : 당진중앙1로 67 (구 군청사 옆)
■ 문의 : 010-9552-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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