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제3대 당진시의회 의원으로 지난 4년 간 의정활동을 충실히 해왔다고 자부한다. 다양한 사회경험과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과 같은 입법 활동에 적극 나섰으며,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정책과 대안을 제언했다. 뿐만 아니라 예산심사를 위한 예결위 활동,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 등에도 최선을 다해왔다. 이 소중한 활동과 경험을 살려 당진시와 남부권의 발전을 위해 다시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로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관심 갖고 활동했던 분야는 무엇인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
도로 문제와 공원 등의 장기미집행 시설의 실효 최소화, 부곡공단 지반침하, 고대·부곡지구 매립시설의 침출수 처리 문제 등 시민들의 생활과 안전 문제에 깊은 관심을 두고 의정활동을 해왔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지론을 바탕으로 현장을 찾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데에도 최선을 다했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농민 권익 보호와 남부권 현안 해결, 저출생·고령화와 양극화 해소,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합덕읍을 비롯한 남부권 균형개발을 약속했다. 하지만 여전히 남부권은 인구 감소와 침체 일로에 놓여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인구 유입 성과는 만족스럽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다행스럽게도 남부권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 생활 거점육성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 등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문화스포츠 센터 건립, 수영장 설치 등 생활체육을 위한 기반시설도 확충되고 있으며, 합덕 인더스파크 산업단지에 종근당건강을 비롯한 우량기업의 입주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남부권도 침체의 고리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지금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칭 당진합덕역 준공에 따른 제반시설을 확충하여 철도를 남부권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하고, 공공기관 및 우량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 여기에 교육, 문화 여건 개선까지 더해진다면, 남부권도 옛 명성을 되찾는 것이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