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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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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회 “우울한 요즘 쉬어갈 수 있는 기사 보도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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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후보자 검증할 수 있는 보도 필요”
“여러 연령층에게 ‘환경’의 중요성 계속 전달해야”

▲ (왼쪽부터)유난영·호인희·남연숙 당진시대 독자위원회 위원

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구본재, 이하 독자위원회)가 지난 7일 진행됐다. 올해 독자위원회 회의는 매월 한 차례씩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시대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남연숙 작가 △유난영 라인아트 대표 △호인희 평화어린이집 원장이 자리해 신문에 대한 평가와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따뜻한 소식을 전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후보자를 검증할 기회를 신문을 통해 제공해 달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환경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신문을 통해 환경 교육의 기회를 늘려 달라고 제언했다. 

Q. 이 시기 당진시대에 담겼으면 하는 기사는?

남연숙 위원

‘기다려지는 신문’이 됐으면 좋겠다.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한 요즘 신문을 펼치면 행복한 소식들을 듣고 싶다. 당진시대 신문이 오길 일주일 동안 기다렸다가 펼쳤을 때 즐거운 소식이 없으면 아쉽기도 하다. 행복하고 즐거운 소식을 전해주길 바란다.
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데 확진됐을 때 어떻게 건강을 관리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매체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당진시대가 확진 시 식단이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전해주면 좋을 듯 하다.

유난영 위원

요즘 이슈는 환경이다. 하지만 환경이나 생태를 지키는 이유가 막연해서 사람들이 필요성에 대해 체감하지 못한다. 여전히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들에게는 계속해 교육으로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노인층 등의 경우에는 교육조차 하기 힘들다. 홍보가 필요하다. 당진시대가 환경 이슈에 관한 내용을 더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기사로 알려 달라. 또 마을마다 환경과 관련한 우수 사례가 있다면 다른 마을에서도 알 수 있도록 보도해 달라. 

호인희 위원

환경에 대한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환경에 관심 없이 귀 닫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제는 모두가 달라져야 한다. 또 영유아 때부터 교육해야 한다. 하나씩 달라질 수 있도록 신문을 통해 알려 나가야 한다. 

Q. 곧 다가올 선거를 위해서는 어떠한 내용이 보도됐으면 좋겠는지?

호인희 위원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너무 많다. 그렇다 보니 어떠한 사람을 뽑아야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후보들을 검증할 수 있는 창구를 계속해 만들어 달라. 무슨 공약을 내걸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신문을 통해 전해주면 유권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전달하기보다 읽기 쉽게 짧은 글로 정리해주면 더 좋을 것이다.

Q. 최근 보도된 기사 중 기억에 남는 기사는?

남연숙 위원

지난 1400호 1면에 장고항 불법 차박에 관한 사진 기사가 들어갔다. 사진이 주는 임팩트가 컸다. 이런 사진 기사의 경우 더 큰 크기로 편집했다면 독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었을 것이다.

유난영 위원

지난해 우리마을 이야기가 기획 취재로 보도됐다. 요즘 마을을 가보면 젊은 사람들이 없다.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도 돌아가시거나 동네를 떠나 도심지로 이동한다. 마을에 대한 소식을 꾸준히 보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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