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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토론] 당진시장 후보자
이성주 선 숭실대학교 겸임교수
“경제 인프라 구축 및 산업구조 재편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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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1961년 순성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고향의 넉넉한 품에서 땅의 소중함을 배우며 성장했다. 청소년기를 맞아 보릿고개의 가난한 당진시 현대사를 몸소 체험하였으며 이 가난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대한민국과 당진시를 건지자는 일념으로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단 한 가지 소원은 당진시를 부흥시키는 것이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당진시를 다음 세대에 전해주고자 당진시장에 출마하했다.    

현재 당진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진시는 지정학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입지를 모두 갖고 있으나 도로, 항만, 교통, 철도, 주택, 학교, 종합병원, 환경 등 경제적 인프라가 구축되지 못하여 빈곤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당진시는 기업의 유치가 부진하고, 기존의 자영업자마저 그 근간이 무너지고 있고, 상가는 텅텅 비어가고 있으며, 이미 유입된 인구는 당진시를 떠나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당진시는 농촌의 난개발과 부동산 투기의 운동장이 되었고, 산업구조는 전통적 산업구조를 탈피하지 못하여 빈곤의 악순환을 면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당진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과 사업은 무엇인가?

첫째, 역동적인 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제2의 서해대교, 서울-당진 간 고속철도(SRT), 국제중·고등학교, 대학부속종합병원, 도로, 항만 등 경제적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다. 둘째, 당진시의 지역균형 발전과 성장을 위한 산업구조의 재편성이 필요하다. 기존의 1차·2차 산업을 과감히 줄이고 대기업과 첨단 4차 산업을 유치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 셋째, 서해안 해상 문화 관광 벨트를 조성하여 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해야 한다. 넷째, 농어촌을 확실하게 살리어 지역의 특수성을 경제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다섯째, 벤처기업을 육성하여 청년 창업을 활성화시켜야 경제가 살아난다. 

우리나라 자치 분권의 수준과 현주소를 진단하자면?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위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진시의 지방자치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지속적인 사회 안전망 구축, 자녀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망의 구축, 무의탁 독거노인의 돌봄센터 구축, 특히 3만2000여 명의 당진시 노인에 대한 경제적 빈곤 해결을 위한 경노 수당지급, 의과대학의 종합병원 유치, 국제중학교와 국제고등학교를 신설하여 지역 인재육성, 장애인과 여성 일자리 확대, 청소년의 문화 거리와 공간 구축, 쾌적한 친환경 도시 건설 등을 위하여 국가가 지역균형발전이란 차원에서 물적자원과 제도적 지원 그리고 경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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