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책소개
  • 입력 2001.06.18 00:00
  • 수정 2017.08.10 17:13
  • 호수 375

당진시대 편집부가 추천하는<세계 미술사 박물관>
어른이 봐도 손색없는 명화와 명화의 역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작을 보면 행복해진다

클라우디오 메를로 지음
노성두 번역
사계절 펴냄
값 16,000원

양장본 속에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그림 소개돼

■소개
원시인들이 동굴 벽화에 그린 동물 그림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이집트인들은 건설장비 하나없이 어떻게 피라미드라는 거대한 돌산을 완성했을까? 미켈란젤로와 렘브란트, 고흐. 세계 미술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업실 풍경은 어땠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이 책은 풍부한 사진자료와 한눈에 쏙 들어오는 그림들로 세계미술사를 압축해서 보여준다. 원시 동굴벽화에서 현대 초현실주의까지, 또 북유럽에서 남태평양까지 시공을 넘나드는 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체험할 수 있다.

■목차
1. 시간을 넘어서는 예술
2. 아시아
3. 기독교 예술
4. 신세계
5. 르네상스
6. 유럽의 발흥
7. 아프리카와 태평양
8. 전통의 단절

■미디어 리뷰
‘천지창조’는 어떻게 그렸을까?
미켈란젤로나 고흐같은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업실은 어떤 풍경이었을까? 이집트인들은 어떻게 수레와 도르래만 가지고 피라미드를 만들었고, 고대 그리스인들은 어떤 방식으로 청동 입상을 제작했을까? 르네상스시대 조각가의 청동 가마에서는 어떤 조형의 비밀이 부글부글 끓고 있을까?
이탈리아 작가 클라우디오 메를로의 「세계 미술사 박물관」(사계절)은 이런 호기심에 답하는 책이다.초등학교 고학년용으로 만들어졌지만 어른이 봐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이 책은 단순히 아름다운 작품들을 바라보고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구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시간의 양탄자를 타고 예술가들의 시끌벅적한 작업실 문턱을 찾아가 숨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국민일보

“고흐는 밤하늘을 그릴 땐 모자위에 초를 밝혔지”
「세계 미술사 박물관」(원제:「아틀란테 달라르테(Atlante dell’arte)」은 기존의 미술사 책들과 달리, 아름다운 작품을 바라보고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가들의 체취가 물씬 풍기는 작업실을 찾아가 문을 두드린다. 그 곳에서 그들의 정신과 육체, 그리고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숨소리도 놓치지 않는다.
고흐가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그릴 때는 그림을 밝힐 수 있도록 초를 여러 자루 고정시킨 밀짚모자를 썼다는 일화,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했을 때 파리주재 독일 대사가 피카소의 아틀리에서 「게르니카」를 발견하고 “이거 당신이 그린 거요?”라고 묻자 “아니, 그렇게 만든 건 당신네들이지”라고 답했다는 비화도 소개한다.
이탈리아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10여명이 참여해 그린, 현실감 넘치는 삽화들은 미술의 역사와 위대한 예술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벽화를 그린 작업장 풍경과 렘브란트의 고물창고같은 아틀리에를 재현한다. 여기에 대목마다 주요 작가들의 대표작과 함께 곁들인 짤막한 설명은, 보는 즐거움에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은 무엇보다 세계미술사를 압축해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시간적으로는 구석기시대 동굴벽화에서 현대 초현실주의까지 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공간적으로는 유럽을 중심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를 아우르는 현장답사의 여정이 흥미진진하다.
조선일보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