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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 6.1지방선거 한 달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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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앞서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이번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자신을 알릴 충분한 기회를 갖지 못해 깜깜이 선거를 우려하며 전전긍긍해야 했다. 하지만 선택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본선에 진출할 후보자들의 윤곽이 점점 더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도지사 양승조·김태흠 경쟁 구도 

충남도지사 선거의 경우 현직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도지사와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국회의원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도지사 선거에 출마의 뜻을 밝히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김동완 당진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은 경선에서 탈락했다.  

충남도교육감 선거는 김지철 현 교육감을 견제하기 위해 이병학·명노희·박하식·조삼래 씨 등이 중도·보수진영 단일화를 추진한 결과 이병학 예비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하지만 조영종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고 단독출마를 선언했고, 김영춘·김병곤 예비후보 또한 중도를 표방하며 독자적인 출마 의사를 밝혀 총 5명의 후보가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

 

민주당, 시장 공천 순항 중 무소속 변수 
국민의힘, 시장 경선 후유증 수습 과제 

한편 김홍장 당진시장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후보들이 줄을 이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그러나 시장 선거에 나섰던 강익재·김명선·홍기후 후보가 자발적으로 당진시장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천 과정에서 큰 잡음 없이 순항이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민주당이 김기재 예비후보의 공천을 결정한 뒤 경선에서 배제된 한광희 예비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변수가 발생했다. 민주당은 한광희 예비후보의 탈당 및 무소속 출마에 따른 파급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이 초창기엔 눈에 띄지 않았으나, 한 명씩 꾸준히 늘어 경쟁을 벌여왔다. 이성주·최창용 예비후보가 컷오프된 이후 이성주 예비후보는 중앙당에 문제를 제기했고, 최창용 예비후보는 충남도의원 선거로 방향을 선회했다. 

특히 경선에 참여한 오성환·이해선·정석래 예비후보의 경쟁이 더욱 과열되면서 상대에 대한 네거티브 공방 및 유언비어도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경선 과정에서 커지고 있는 내부 갈등과 경선 후유증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과제를 안고 있다. 

 

도의원 본선 대진표 5월초 나올 듯 

최근 선거구 획정 결과가 나온 충남도의원과 당진시의원 선거는 선거구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출마자와 유권자 모두 혼란을 겪어왔다. 선거구 개편이 최종 확정되면서 5월초 각 당의 공천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충남도의원 제2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왕팔·윤기섭·이완식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러야 하며, 제3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심상찬·홍기후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 뒤, 충남도의원 출마로 방향을 선회한 국민의힘 최창용 예비후보와 본선 경쟁을 치러야 한다. 

 

시의원 다·라선거구 경쟁 치열 

당진시의원 선거에서는 득표수에 따라 4명의 시의원을 뽑는 다선거구(송산·송악·신평)와 라선거구(당진1·3동, 고대, 석문)의 경쟁이 특히 치열하다. 다선거구에는 총 9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4명이 당내 경합 중인 국민의힘에서는 경선을 통해 2명을 본선에 내보낼 예정이다. 또한 총 10명의 후보가 선거에 뛰어든  라선거구의 경우, 4명의 예비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은 4명 모두 본선에 진출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국민의힘은 당내 경쟁을 통해 4명 중 3명의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다.  

※5월 1일에 발표된 국민의힘 당진시장 후보 공천 결과는 신문 제작 일정상 당진시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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