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축구단(이하 당진)이 김해시청축구단(이하 김해)에게 1-3으로 패배했다.

K3리그 9라운드 경기가 지난달 23일 김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전반전 4분, 당진은 김해에게 프리킥 기회를 주었으나 당진 이인수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0-0으로 어느 팀도 앞서나가지 못한 가운데 후반 66분, 당진의 황대연이 김해의 골대 앞으로 흘러나온 공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쁨도 잠시, 후반 83분 김해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김해 오창권의 헤더골로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87분 다시 김해의 코너킥 기회에서 김해의 김경구가 헤더골로 득점, 후반 추가시간 김해의 프리킥 기회에서 주한성이 추가골에 성공하며 경기는 1(당진)-3(김해)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지난 1일 당진시민축구단 10라운드 경기가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이날 어울림 문화행사가 이뤄졌다. 편집일정상 경기 결과는 다음 호에 보도될 예정이다. 11라운드는 오는 7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FC목포와 겨룬다.